(펌) 용광로 젊은이의 죽음에 바쳐
살아가는 이야기/남이 사는 이야기 2010. 9. 9. 00:48
/* 728x90, 작성됨 09. 5. 25 임시 정지 */
광온(狂溫)에 청년이 사그라졌다.
그 쇳물은 쓰지 마라.
자동차를 만들지도 말것이며
철근도 만들지 말것이며
가로등도 만들지 말것이며
못을 만들지도 말것이며
바늘도 만들지 마라.
모두 한이고 눈물인데 어떻게 쓰나?
그 쇳물 쓰지 말고
맘씨 좋은 조각가 불러
살았을적 얼굴 흙으로 빚고
쇳물 부어 빗물에 식거든
정성으로 다듬어
정문 앞에 세워 주게.
가끔 엄마 찾아와
내새끼 얼굴 한번 만져 보자. 하게.
그 쇳물은 쓰지 마라.
자동차를 만들지도 말것이며
철근도 만들지 말것이며
가로등도 만들지 말것이며
못을 만들지도 말것이며
바늘도 만들지 마라.
모두 한이고 눈물인데 어떻게 쓰나?
그 쇳물 쓰지 말고
맘씨 좋은 조각가 불러
살았을적 얼굴 흙으로 빚고
쇳물 부어 빗물에 식거든
정성으로 다듬어
정문 앞에 세워 주게.
가끔 엄마 찾아와
내새끼 얼굴 한번 만져 보자. 하게.
'살아가는 이야기 > 남이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맙습니다. (0) | 2010.06.27 |
---|---|
야근, 그 부조리의 세계. (1) | 2010.05.19 |
엔지니어가 바라본 시장경제, 그리고 정부 (0) | 2010.04.29 |
무상급식, 아이들의 마음을 안아주세요. (1) | 2010.03.11 |
공부하기 (0) | 2010.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