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이튿날, 오사카 성


/* 728x90, 작성됨 09. 5. 25 임시 정지 */
시텐노지 관람을 대강 마치고, 오사카 성으로 향한 우리.

오사카성은 2차 대전 이후 복원된 것이라

사실 말그대로 관광지이며, 문화재적 가치는 없다.

다만, 아 일본성이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보기에는 참 좋은 곳.

그냥 주변 산책하고, 둘러보고, 공원 같은 느낌의 곳이다.


[오사카성 입구]




[오사카 성.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밑에는 깊은 해자가 있다.]


[오사카 성 주위를 둘러싼 해자. 옛날에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존재였겠지만, 요즘은 산책을 위한 호수 같은 느낌이다.]


[오사카 성 정원에 있는 큰~집. 이 정원은 진짜 볼게 없었고 실망스러웠다.
다만 좀 더 좋은 각도에서 오사카성을 찍을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할 수 밖엔.
주유패스로 공짜로 입장해서 다행이었다 ;;]



[오사카 성앞의 해자를 건너는 다리 위에서, 경찰들과 구조대원.
사람들 분위기를 봐서 왠지 사람이 떨어진 건 아닌 듯 해보였고, 그렇다고 물건이 떨어진걸로 구조대원이 올 것 같지는 않았고
그 옆에서 정신줄 놓고 있던 어떤 아가씨의 애완견이 장난치다 떨어진 듯한 느낌. 추측이다]


[오사카 시립 박물관. 음..제국시대 건물 같아 보이는데..왠지 제국시대 건물들은 하나같이 반감이 가서..;;]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오사카 성. 저기 막 뿌려져 나오는 건 뭔지 모르겠다.
신종 플루 때문에 소독하는 거려나..=_=]


[그냥 별 것 아닌 우물. 대부분 복원한 오사카 성이다 보니, 이런 우물이라도 오리지날이라면
문화재로 취급했다]



[오사카 성 앞의 대포. 오리지날인 듯. 찬조출연 Okanel 군]


[오사카 성 꼭대기 처마 끝에 있는 황금 잉어. 일본 사람들은 참 잉어를 좋아하는 듯 했다.
연못마다 키우는 비단 잉어 하며, 고베에서 봤던 거대한 잉어를 상징으로 내놓은 Fish라는 바며..
저기 시야를 가리는 저 줄무늬의 정체는 아래에서 공개된다.]


[오사카 성 꼭대기에서 보이는 경치. 나름 볼만하다.]


아래는 다시 Okanel 군의 사진 찬조 출연.


[오사카 성 꼭대기 전망대는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저렇게 그물망이 쳐져 있다.
그러다 보니 아까 잉어같이 쇠막대를 못피하고 찍히는 테러가 종종 발생한다...ㅡ.ㅜ]



[저질체력은 금방 바닥난다. 시텐노지와 오사카 성을 돌자마자 바닥나버린 체력.
올 때는 관람용 기차를 이용. 역시 주유패스를 활용하면 공짜로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