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선의 소유자 오드리 햅번
살아가는 이야기/내가 사는 이야기 2009. 5. 5. 07:00
/* 728x90, 작성됨 09. 5. 25 임시 정지 */
얼마 전, 친구가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며 이상형을 물었는데 갑자기 막막해졌다.
늘 장난삼아 '이쁘고 착한 사람' 이라고 하고 다녔는데
완벽한 이상형을 찾았다.
'오드리 햅번'
(칼맞으려나? 어딘가에서 그냥 늙어죽어라라는 저주도 들리는데?? ㅡㅡ;;)
가장 완벽한 여인이라는 오드리 햅번이지만
나는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완벽한 선이 좋다.
살짝 드러난 귀에서 목을 타고 갸냘픈 어깨로 흘러내리는
완벽에 가까운 선.
그 완벽에 가까운 선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감싸주고픈 감정을 저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다.
ps.
아주 옛날에 꾼 꿈을 기억한다.
내가 아직 어릴 때
꿈속에서 보았던
그 뒷모습에서 본 그 선.
그 선을 찾아 늘 헤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