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니조성


/* 728x90, 작성됨 09. 5. 25 임시 정지 */
니조성.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교토에 천왕을 보러올 때 살았다는 성.

마치 왕궁처럼 거대한 크기에 아름답게 잘 정비된 정원이 인상적인 곳.

아쉬운 것은 같이 간 친구말로는 벚꽃이 피는 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봄의 아름다움은 그 어떤 정원도 따라잡기 힘들다는 곳.


성문을 지나 본격적인 내성에 들어가는 입구


뭐라고 해야할까? 경복궁 근정전같은, 집무실이 있는 건물


삐걱거리는 소리가 마치 꾀꼬리 소리가 나는 것 같다고 해서 유명한 복도.
사실은 촬영금지인데, 촬영금지인걸 모르고 일단 찍은 후에 알았다..;;


정원. 사실 여름에 정원이 아름다운 순으로 따지라고 하면 시텐노지 혼방정원> 니조성 > 은각사 인듯 하다.
물론 봄에는 다르다고 하지만.



정원을 끼고 돌아나서는 길.일본의 정원은 역시 인공의 냄새가 풀풀나는 아름다움이다.
성형미인이라고 해야하나.


어디서나 보이는 석등



니조성 성벽 위에서.

성벽이 높다보니 오히려 경치가 좋다.


니조성 정원을 돌아나오는 어느 서양인 가족.

일본 여행을 하며 가장 인상적인 것은, 아 이 곳이 일본이구나라는 느낌이 나는
그런 일본을 보여주는 것들이 너무 잘 정비가 되어 있다는 것.

우리나라의 여러 관광지들은 아직 그런 '한국을 보여주기'에는 아직도 너무 정비가 안된 느낌.


나무의 종류는 모르겠지만, 신사같은 곳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나무.

왠지 모를 으스스한 느낌을 주면서 일본 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요괴들이 숨어 살 것 같은

그런 숲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