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이튿날, 시텐노지(사천왕사)
여행 이야기/2009년 여름, 일본 2009. 8. 11. 19:00
/* 728x90, 작성됨 09. 5. 25 임시 정지 */
텐노지 공원 바로 옆에 있는 시텐노지.
텐노지는 기대를 하고 갔다가 별볼일 없었다면
이 곳은 별다른 기대 없이 갔다가 건진 수확이 많았다.
둘째날을 뿌듯한 여행으로 만든 곳 중 하나.
참고로, 쇼토쿠 태자의 명으로 만들어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라고 한다.
(쇼토쿠 태자가 누군고 하니, 국사책에 나온다. 고구려의 혜자, 백제의 혜총 스님이 일본에 건너가 스승이 되었다는, 바로 그 태자다)
텐노지는 기대를 하고 갔다가 별볼일 없었다면
이 곳은 별다른 기대 없이 갔다가 건진 수확이 많았다.
둘째날을 뿌듯한 여행으로 만든 곳 중 하나.
참고로, 쇼토쿠 태자의 명으로 만들어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라고 한다.
(쇼토쿠 태자가 누군고 하니, 국사책에 나온다. 고구려의 혜자, 백제의 혜총 스님이 일본에 건너가 스승이 되었다는, 바로 그 태자다)
[시텐 노지 입구에서. 나 말고도 앞에 보라색 옷 입으신 분 사진 찍는 중. 행색이 나랑 비슷한 게 딱 여행객이다.]
[절 앞에서 시주를 받고 계신 스님. 만화에서나 보던, 일본식 승복. 마치 밀교의 술법이라도 부릴 듯한 느낌이다.]
[들어가는 입구. 옆에 보면 조그만 회전자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걸 돌리면서 들어간다.
뭔지는 몰라도 복을 기원하는 듯한 분위기라서 우리도 따라서 돌려봤음]
뭔지는 몰라도 복을 기원하는 듯한 분위기라서 우리도 따라서 돌려봤음]
[한자로 북종당이라고 적힌 건물. 절치고는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다. 저 안에는 종이 들어있는데 아래쪽 형태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요새의 형태를 취한 걸로 봐서 전란 때 무언가 독특한 역할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살짝 벽너머로 보이는 시텐노지 탑. 나름대로 중요한 문화재인듯?]
[일본의 불상. 독특한 것은 어딜 가나 저렇게 불상에 옷을 입히고(주변에도 마찬가지) 모자를 씌우고 했다는 것.
복을 비는 의식의 일종으로 생각된다.]
복을 비는 의식의 일종으로 생각된다.]
[아까 그 탑. 살짝 구도를 잡아서 찍어봤다. 나름 마음에 드는 사진]
[탑의 전체 형상. 탑 주위를 둘러싼 공사용 파이프 같은 저것들은 촘촘히 박힌 촛대인데,
안내판에 적힌 대로라면 무슨 전등회 비슷한 그런 기원 의식이 조만간 예정되어 있었던 것 같다]
안내판에 적힌 대로라면 무슨 전등회 비슷한 그런 기원 의식이 조만간 예정되어 있었던 것 같다]
[탑을 둘러싼 벽(?) 혹은 건물]
[일본식 연등?]
[아까 그 탑..거의 메인 게스트??]
[지나가다가 눈에 띄인 용!!!]
아래는 나의 여행 동반자 오카넬 군의 사진 일부 발췌.
[일광욕중인 자라들..일본은 연못에 자라와 비단잉어를 많이 키우는 듯 하다]
[소원을 비는 부적인 듯. 아저씨 아줌마들이 우루루 부적 한무더기를 주면 저렇게 샘(?)위에 둥둥 띄우고 다시 걷어낸다.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일본어를 못하는 입장에서 도저히 도전해보기 힘든 난이도..;;
인터넷에서 일본 여행 동호회(http://cafe.daum.net/japanricky/)라는 곳을 통해 찾은 결과 카에이도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이 물은 극락과 이어진 연못이라는 금당 지하의 세이류이께에서 솟는 것으로, 때문에 고인의 이름을 적은 명패를 이 물에 씻으며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_@;;]
[저 부적을 띄우는 우물 옆에 모인 사람들. 장례식이나 그 비슷한 행사(천도제 같은거?)를 진행 중인 듯 했다.]
아래는 나의 여행 동반자 오카넬 군의 사진 일부 발췌.
[일광욕중인 자라들..일본은 연못에 자라와 비단잉어를 많이 키우는 듯 하다]
[소원을 비는 부적인 듯. 아저씨 아줌마들이 우루루 부적 한무더기를 주면 저렇게 샘(?)위에 둥둥 띄우고 다시 걷어낸다.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일본어를 못하는 입장에서 도저히 도전해보기 힘든 난이도..;;
인터넷에서 일본 여행 동호회(http://cafe.daum.net/japanricky/)라는 곳을 통해 찾은 결과 카에이도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이 물은 극락과 이어진 연못이라는 금당 지하의 세이류이께에서 솟는 것으로, 때문에 고인의 이름을 적은 명패를 이 물에 씻으며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_@;;]
[저 부적을 띄우는 우물 옆에 모인 사람들. 장례식이나 그 비슷한 행사(천도제 같은거?)를 진행 중인 듯 했다.]
'여행 이야기 > 2009년 여름,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여행 이튿날, 시텐노지 태자당 (0) | 2009.08.13 |
---|---|
일본여행 이튿날, 시텐노지 혼방 정원 (0) | 2009.08.12 |
일본 여행 이튿날, 텐노지 고엔(천왕사 공원) (0) | 2009.08.10 |
일본 여행, 신시바이바시의 밤 (0) | 2009.08.09 |
배타고 일본가기, 첫 날, 밤의 도톤보리 (5) | 2009.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