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보기
살아가는 이야기/내가 사는 이야기 2009. 4. 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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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시를 오늘부터 다시 시작했다.
5년만인가? =_=
아까 누가 스쿼시 잘치냐고 하길래
공으로 하는 건 다 할 줄 안다고
다만 잘하는 건 하나도 없다고 대답해놓고 보니 진짜로 그래.
뭐에 열정을 걸어본 적 없는게 너무 티나나?
이것도 저것도 다 찔끔찔끔
심지어는 게임도 못하는 게임도 없지만 잘하는 게임도 없지.
연아킴의 경기를 보면서 느낀 것.
ㅇ ㅏ.
저건, 타고난 재능에 엎어서
죽도록 노력한 끝에서 나오는 것.
항상 노력해본 적 없이 남탓에 바빠
도망갈 길만 찾는다.
이 길은 내 길이 아닌 것 같고
저 길은 맞을까 갔다가
가보니 또 아닌 것 같아 또 다른 길을 가고
그렇게 돌고 또 돈다.
어딘가에 정착해 미쳐보고 싶은데
문득
그렇게 미쳐보지 못하는게
남 탓이 아니라 내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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