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년
살아가는 이야기/내가 사는 이야기 2008. 9. 3. 22:59
/* 728x90, 작성됨 09. 5. 25 임시 정지 */
2007년 9월 3일
내 사원증에 찍혀있는 날짜.
입사일은 8월 8일이지만, 신입사원 연수를 끝내고 처음 연구소에 출근한 날이다.
월요일.
아침에 정장을 꺼내입고, 넥타이를 매고, 승차권도 없이 통근버스에 올라타
'신입사원인데요 (이렇게 말하라고 연구지원팀에서 시켰다..-_-)'
라는 한마디와 함께 버스 구석에 찌그러져 긴장감 속에 첫출근.
컴퓨터도 없고, 책도 없고 아무것도 없이 멍때린 하루..
어느새 긴장이 풀려 출근한 첫날부터 꾸벅꾸벅...;;
그리고 대망의 퇴근시간에는..6시 살짝 넘긴 순간부터 일단 레이더 한 번 돌리고..
눈치 좀 보고..
차마 못나가고 있는데 옆에 앉은 울 사수 한 마디..
'할 일 없음 집에 가지?'
ㅎㅎㅎ
첫날부터 칼퇴근..
거기서 1년이 지났는데..
칼퇴근은 이제 습관이 되고
아직 제대로 무언가 해놓은 일은 없고..ㅡ.ㅜ
우리 실장님은 연구소장님이 되었고 그 때 이충동 소장님은 이제 본부장님이 되셨다.
나는 6개월 후면 이제 대리인가...-_-a
한 것도 없는데 대리를 달기는 다는건지..사실 의심스럽긴 하다..ㅡㅡ;;
뭐 시간은 잘 흘러가는 것 같기는 해..
그래도 아직 2년이 남았네..민간인 되려면..ㅡ.ㅜ
내 사원증에 찍혀있는 날짜.
입사일은 8월 8일이지만, 신입사원 연수를 끝내고 처음 연구소에 출근한 날이다.
월요일.
아침에 정장을 꺼내입고, 넥타이를 매고, 승차권도 없이 통근버스에 올라타
'신입사원인데요 (이렇게 말하라고 연구지원팀에서 시켰다..-_-)'
라는 한마디와 함께 버스 구석에 찌그러져 긴장감 속에 첫출근.
컴퓨터도 없고, 책도 없고 아무것도 없이 멍때린 하루..
어느새 긴장이 풀려 출근한 첫날부터 꾸벅꾸벅...;;
그리고 대망의 퇴근시간에는..6시 살짝 넘긴 순간부터 일단 레이더 한 번 돌리고..
눈치 좀 보고..
차마 못나가고 있는데 옆에 앉은 울 사수 한 마디..
'할 일 없음 집에 가지?'
ㅎㅎㅎ
첫날부터 칼퇴근..
거기서 1년이 지났는데..
칼퇴근은 이제 습관이 되고
아직 제대로 무언가 해놓은 일은 없고..ㅡ.ㅜ
우리 실장님은 연구소장님이 되었고 그 때 이충동 소장님은 이제 본부장님이 되셨다.
나는 6개월 후면 이제 대리인가...-_-a
한 것도 없는데 대리를 달기는 다는건지..사실 의심스럽긴 하다..ㅡㅡ;;
뭐 시간은 잘 흘러가는 것 같기는 해..
그래도 아직 2년이 남았네..민간인 되려면..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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