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찍은 사진 한 장


/* 728x90, 작성됨 09. 5. 25 임시 정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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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말에 할 일이 없어서 심심해 하는 것을 본 정키 왈

'같이 사진이나 찍지?'

그래서 별다른 의지도 없이 시작한 사진 놀이.

딱히 돈을 투자할 생각도 없었고, 많이 찍을 생각도 아니었기에 필카를 선택을 하고

ME super 한대를 장만했다.

하지만 여전히 사진의 '사'도 모르는데 어떻게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그래서 정키방에서 정키의 추천으로 책 한 권을 뽀려왔다.

그게 바로 이 책이다.

사진을 찍는다면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사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담론부터, 사진의 역사, 사진을 찍는 기술, 조명의 활용 등등

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어떤 마음으로 사진을 찍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앞서의 담론, 역사 그런 것들 역시 조금씩 언급하고 있지만

역시 어떤 마음으로 찍을 것인가를 이야기해 주고 있다.

사진을 찍음으로서 오는 즐거움

그리고 사진에 대한 열정

그런 것들을 작가 자신의 경험과 함께 이야기 해주고 있다.

사진을 처음 찍으려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동기'가 아닐까?

아직 그런 동기가 없다면, 어떻게 사진을 찍어야 할 지 모르겠다면

정키가 나에게 그랬듯 한 번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