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빵가게 습격 + 빵가게 재습격


/* 728x90, 작성됨 09. 5. 25 임시 정지 */



어느날 배가 고프다.

하지만 돈이 없다.

그럴 때 당신의 선택은?

무라카미 하루키는 당당하게 칼을 들고 빵가게를 습격하러 간다.

하지만 빵가게 아저씨도 만만치는 않다.

바그너의 음악을 같이 듣는 조건으로 그들에게 빵을 준다.

그렇게 빵가게 습격은 실패했다.

그리고 어느날 새벽 잠에서 깬 날.

참을 수 없는 공복감에 생각난 이야기.

그리고 저주를 풀기 위한 빵가게 재습격.

작가가 누군지도 모른채 읽다가

결국 누구인지 알 수 밖에 없는 이야기.

이 경쾌하다 못해 너무 자연스럽게 기묘한 이야기.

참을 수 없는 배고픔이 주는 새디즘과

빵가게 습격이라는 매조히즘이 묘하게 엇갈리는 길.

그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