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 걷어차기


/* 728x90, 작성됨 09. 5. 25 임시 정지 */


고양이 쥐 생각한다는 말이 있다.

저 놈을 어떻게 하면 잡아먹을까 호시탐탐 노리면서

겉으로는 위하는 척.


사라리 걷어차기는 그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조금이라도 위로 올라가려고 하는 개발 도상국들, 미개발국가들에 대해

선진국은 이런저런 경제원조와, 지원, 그리고 정책적 조언을 해주지만

사실은 미개발 국가들이 위로 올라가려고 선 사다리를 걷어차는 행위에 불과하다는 것을

역사속의 통계자료 들을 통해 낱낱히 까발린다.


Made in Korea 라고 찍힌 원산지 표시가 독일 애들이

영국에 영국 물건인 척 팔아먹는 걸 막기 위해서라는 걸

상표 역시, 독일이나 미국 등의 베끼기를 막기 위해 나온 제도라는 걸

아시는지?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많은 선진국들이 그렇게 베끼기를 통해 선진국으로 발전해왔짐만

정작 그들은 외국에 맨날 투덜투덜 압력을 행사하며 말하길

'지적 재산권의 보호 없이 발전은 없다'.


지금 선진국들은 늘 개도국과 미개발국에 보호무역을 한다며 강하게 압박하며 하는 말

'자유무역이 경제 발전을 촉진시킨다'

하지만 그들은 늘 불리한 분야에는 보후주의를 통해 발전시켜왔고

역사상 자유무역의 중흥기라고 불렸던 19세기는 한낱 망상이라는 것을.


선진국에는 불편한 진실이 될 수 있고, 개도국과 미개발국에는 복음과도 같겠지만

이 책이 진리일 수는 없고,

다만 이런 것들이 있구나라며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될 듯.

또 전체적으로 비슷한 이야기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반복되어

조금은 지루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