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홍콩 여행 둘째 날 네번째 이야기 - 홍콩섬 남부 해안 둘러보기


/* 728x90, 작성됨 09. 5. 25 임시 정지 */
홍콩 도심 구경은 재미있으셨는지?

이제 홍콩섬 남쪽으로 떠납니다.

대충 3일간 둘러본 홍콩이라는 곳의 구조는 다음과 같은 느낌이네요.

구룡 -> 쇼핑센터 밀집 지대..야시장 같은 것들 구경, 연인의 거리에서 보는 야경
홍콩섬 북부 -> 도심, 일부 쇼핑몰, 빅토리아 피크
홍콩섬 남부 -> 휴양지

이런 듯?

점심을 먹고난 둘째날 오후는 홍콩섬 남쪽을 향해 떠났습니다.

홍콩섬이 작은 듯 하지만 의외로 큽니다.

그리고 커~다란 산이 가운데를 막고 있어서 터널로 다 뚫어버리겠다~라고 하고선 지나가는 수밖엔..-_-b

센트럴을 도심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로 정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저 터널을 통해 남부로 지나는 버스를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센트럴 역앞의 Exchange Square 지층의 버스 정류장에서 6, 6A, 6X, 260 번 버스를 타면 바로 리펄스베이-스탠리로 고고씽~

단 버스 정류장이 건물의 지층에 있어서 의외의 장소에 버스가 있습니다.

버스의 마지막 회차 지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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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버스에서 보이는 경치..사진을 찍고 있는 쥔장..]


그런데..참 이 버스가 가는 길이 대박입니다.

그야 말로 해안 도로만 끼고 끼고 도는데 해안도로라는게 거의 절벽위라

엄청 다이나믹하고..2층이다 보니 기우뚱거림까지 느껴집니다.

그리고 2층에서 보는 경치는 참..예술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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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가다 창 밖으로 보이는 해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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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가다 창 밖으로 보이는 리펄스 베이]


그 버스를 타고 끝까지 가면 도착하는 곳이 스탠리 마켓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관광지의 분위기입니다.

이것 저것 기념품들도 팔고, 외국인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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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마켓 입구]



시장을 뚫고 나가면 아래 사진같아요 대충..+_+

잘 꾸며놓은 해안의 관광지..같은 느낌??

물론 우리나라의 번잡한 그런 해안보다는 훨씬 좋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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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마켓을 뚫고가면 나오는 바닷가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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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베이에서 종맹쓰..뒤에 보이는 곳이 부두에요..+_+]

부두라고 해본들..안쓰는 듯 해요..그냥 낚시 하는 사람들, 관광객들이 들러서 놀다 가는 곳..

바로 옆에 100년쯤 되었다는 거 같은 건물이 있고, 그 건물안에는 1층에는 박물관이 2층, 3층에는 식당이 있습니다.

여자 친구나 부인과 함께 가신 분은 이런 곳에서 식사하는 것도 좋을 듯..

그렇게 비싸지도 않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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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에서 쥔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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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박물관과 식당이 있는 건물..+_+]


시간이 된다면 리펄스 베이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것도 좋아요..

물도 맑고..사람들도 적고 ㅎㅎㅎ

모래가 우리나라 같이 부드럽지 않고 좀 아픈 모래이긴 하지만..나름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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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펄스 베이의 해안가...+_+]


다음 편은 홍콩섬 남부의 삼판 수상 마을을 보여드립니다~